스포츠
박병호, 동점투런포 폭발···시즌 36호
입력 2014-08-11 20:05 
박병호가 시즌 36호 홈런을 터트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남구 인턴기자]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3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박병호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말 1사 주자2루 상황서 삼성 선발 밴덴 헐크가 던진 2구째 149km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동점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시즌 36호포.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경기를 3-3 원점으로 되돌렸다.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홈런 2위 강정호(32개)와의 격차를 4개로 늘렸다.
[southjade@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