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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윤석영, QPR 왼쪽 윙백 서브”
입력 2014-08-11 19:09  | 수정 2014-08-11 19:22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가 윤석영을 QPR 왼쪽 윙백 2옵션으로 평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수비수 윤석영(24)이 왼쪽 윙백 2옵션으로 평가됐다.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QPR의 이번 시즌 라인업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3-4-1-2 포메이션의 주전 왼쪽 윙백으로 아르망 트라오레(25·세네갈)를 예상했다. 윤석영은 트라오레의 백업으로 언급했다.
독일 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를 보면 트라오레는 지난 2011년 8월 QPR 입단 후 경기당 평균 68.2분을 뛰며 75경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QPR 이전에는 아스날과 포츠머스에서 뛴 이력을 갖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81경기 1골 5도움을 올렸다.
윤석영은 지난 2013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전남에서 QPR로 이적했다. 경기당 평균 59.7분을 뛰며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없다.
프로통산 150경기(3골 9도움)를 자랑하는 트라오레는 왼쪽에서 수비수뿐 아니라 미드필더도 맡을 수 있다. 프로 통산 58경기(4골 1도움)의 윤석영은 국제무대 경력에서 앞선다. 윤석영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2014 브라질월드컵 주전 왼쪽 수비수였다.
한편, QPR은 2013-1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 끝에 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올라갔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헐 시티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를 갖는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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