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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시즌 25호 '역전 투런포'… 팀 통산 3900홈런
입력 2014-08-11 19:00  | 수정 2014-08-11 19:02
이승엽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삼성은역대 첫 번째 팀 통산 3900홈런을 달성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남구 인턴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저로 선발 출전해 2회초 무사 주자1루 상황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가 던진 4구째 134km 포크볼을 잡아 당겨 우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5호포.
이승엽의 홈런으로 삼성은 역대 첫 번째 팀 통산 3900홈런을 달성했다. 또한 1회말 이택근의 홈런으로 받은 실점을 바로 되갚아 주며 2-1로 앞서갔다.
한편 이승엽은 25호 홈런으로 팀 내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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