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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554억이면 되겠어? 망갈라 데려와'
입력 2014-08-11 18:24  | 수정 2014-08-11 18:33
만수르 망갈라/ 사진=tvN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554억이면 되겠어? 망갈라 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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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에게 패하자, 만수르 구단주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엘리아킴 망갈라 영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스날은 2014 잉글랜드 FA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국 BBC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올 여름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망갈라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을 위해 3200만 파운드(약 554억원)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입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만수르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소유한 중동 부자로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의 왕자입니다.

또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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