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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러시아 누르고 3-1 우승…김연경 42점 활약
입력 2014-08-11 17:50  | 수정 2014-08-12 18:08

'김연경 42점 득점'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세계 10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6위의 러시아를 누르고 3-1로 승리한 가운데 김연경이 42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김연경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인 러시아와의 일전에서 42점을 올리며 그랑프리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연경은 이날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 등을 포함해 42점을 기록했고 이재영이 13점, 김희진이 11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총 146득점으로 선두를 선두를 달렸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2점을 한 지 몰랐는데 경기 끝나고 나와보니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42점을 했다니까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 미국과 경기에서 패하고 나서 선수들끼리 미팅을 많이 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이야기했다"며 "그 덕에 러시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연경 42점 득점 에 네티즌들은 "김연경 42점 득점, 정말 대단하다" "김연경 42점 득점, 배구계의 메시라는 별명이 진짜네" "김연경 42점 득점, 앞으로도 좋은 성적 거뒀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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