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봉산역, 30대 여성 열차 진입 중 스스로 뛰어들어 사망
입력 2014-08-11 17:44  | 수정 2014-08-12 18:08

'도봉산역'
경원선 도봉산역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의정부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경원선 열차가 이날 오후 3시 54분께 의정부역을 진입하던 과정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해당 여성이 열차가 진입하자 선로에 몸을 던졌다고 증언했다. 이에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코레일은 오후 4시 30분께 사고현장 수습을 완료했으며 열차는 현재 정상운행되고 있다.

도봉산역에서는 앞서 지난해 7월에도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60대 여성이 선로로 실족해 사망했으며 도봉산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도봉산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봉산역, 자살했구나" "도봉산역, 지난해에도 사고 일어났네" "도봉산역, 스크린 도어 설치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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