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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이탈한 헨리, 박건형 `배신자라고 말해!` 압박에도 묵묵 부답
입력 2014-08-11 17:12  | 수정 2014-08-11 17:13
진짜사나이 화생방 /사진=MBC 방송 캡처


'진짜사나이 화생방'

'진짜 사나이' 헨리가 화생방 훈련에 눈물, 콧물을 뺐습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특공유격 2일차로 화생방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헨리를 비롯한 김수로, 박형식, 박건형 등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화생방 훈련장에 들어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헨리는 방독면을 벗자마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얼굴을 문질렀습니다.


결국 밀려오는 고통을 참지 못한 헨리는 훈련장 바깥으로 뛰쳐나갔습니다.

헨리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화생방은 정말 못 참겠다"며 "캐나다로 가려고 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조교의 "헨리의 화생방 훈련 이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거듭된 질문도 박건형이 대답을 하지 않아 얼차려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후 그는 제직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은 동료를 버렸다는 개념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개념을 알려주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헨리가 느꼈을 공포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동료를 버리고 혼자 살려고 한 배신자라는 압박감은 주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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