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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판 마르베이크는 탁월한 선택"
입력 2014-08-11 15:53  | 수정 2014-08-12 08:29
【 앵커멘트 】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네덜란드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지성이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한국 선수들의 궁합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새신랑 박지성은 자신이 만든 JS 파운데이션의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을 격려했습니다.

은퇴 후 첫 공식행사에 나온 박지성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대표팀 차기 사령탑 적임자이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JS 파운데이션 이사장
- "감독으로서의 경험은 너무나 출중하신 분이고 그 경험을 토대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전술적인 능력이 탁월하다며 '네덜란드 감독 예찬론'을 펼친 박지성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후배들의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JS 파운데이션 이사장
- "우리나라 선수들 같은 경우 감독님들의 말을 잘 수긍하는 편이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감독이 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한 박지성은 조만간 영국 런던으로 떠나 스포츠 매니지먼트 관련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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