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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아이티센, 코스닥 이전상장 돌입
입력 2014-08-11 15:20 

[본 기사는 08월 07일(06:0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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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아이티센이 코스닥 이전상장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컴퓨터시스템 통합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체 아이티센은 오는 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막바지 상장 준비에 한창이다. 회사는 하반기 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당초 지난달 말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보다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8월 초로 미뤘다.
지정자문인인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넥스 상장사의 코스닥 이전상장 관련, 패스트트랙 요건을 모두 충족해 해당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코넥스 상장기업 중 △매출액 100억원 이상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 △최근 사업연도 영업손실 없을 것 △상장 1년 경과 등 네 가지 요건을 갖추면 패스스트랙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티센은 SI(시스템통합) 업체로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우고 인적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부문을 강화하는 등 기존 사업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3월 결산법인인 아이티센은 최근 1년간 매출액 1124억원을 올리고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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