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47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301동의 한 교수 연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2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301동 601호에서 났으며, 내부 약 15㎡가 타거나 그슬렸다.
이날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불이 교수실 내 종이 상자 더미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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