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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100만명 돌파…`겨울왕국` 제치고 2014년 최고 스코어
입력 2014-08-11 14: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13일 만에 11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12시30분(배급사 기준) 누적관객 1100만명을 넘었다. 이는 개봉 26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보다 두 배 앞선 기록이자 '7번방의 선물'(38일) '아바타'(45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 '변호인'(46일)을 뛰어 넘는 속도로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올해 1029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2014년 최고 스코어를 달성 할리우드에 내줬던 2014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이로써 '명량'은 '아바타'(1330만),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변호인'(1137만), '해운대'(1132만), '실미도'(1108만)에 이어 흥행 TOP 11에 등극했다. '실미도'를 넘고 역대 흥행 TOP 10위 진입을 앞두고 있다.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등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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