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위메이드, `별그대` HB엔터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입력 2014-08-11 13:44  | 수정 2014-08-12 14:08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1일 HB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콘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별그대는 방영 직후 중국에서 '씽니(별그대의 중국어 약칭)'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그 파급력이 언급되기도 했다.
위메이드 측은 "위메이드만의 풍부한 개발 노하우와 별그대의 각종 인기 소재를 결합해 강력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는 3분기 내 중국 시장에 관련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게임 속에는 별그대의 주요 등장인물인 도민준, 천송이 등의 캐릭터를 비롯해 드라마 속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해 중국의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물론 별그대 중국 팬들을 그대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측은 "게임과 드라마라는 한류 문화 콘텐츠의 양대 축이 만난 만큼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별그대 열풍을 게임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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