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보호관찰소 대책위, 후보지 3곳 입지 가능 여부 논의
입력 2014-08-11 13:44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는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한 입지 가능 여부, 지역 주민과 소통방안 등을 소위원회에서 우선 논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소가 들어설 수 있는 곳인지 등 후보지 3곳의 입지와 관련한 법률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관대책위는 오전 시청에서 제18차 회의를 열어 후보지 3곳의 현안과 해당 지역 주민과 소통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심층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회의에는 학부모대표 8명, 성남시 대표 2명, 법무부 대표 2명 등 12명이 참여했다.

민관대책위는 지난달 22일 17차 회의에서 대상 후보지 6곳 가운데 E·F(인접지역이라 한 개 후보지로 분류), B, A 지역 등 3곳을 후보지로 압축했으나 민원 발생 등 선정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돼 동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성남보호관찰소의 분당 서현동 이전이 주민들 반발로 백지화되자 법무부와 학부모 등은 지난해 9월 민관대책위를 구성해 보호관찰소 입지선정 등을 논의해왔다. 지난해 12월 말 성남시청사에 임시행정사무소를 설치한 보호관찰소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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