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 "움직이는 횟수 늘어" 의사소통은 아직
입력 2014-08-11 13:09  | 수정 2014-08-11 13:10
'이건희' / 사진=MBN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 "움직이는 횟수 늘어" 의사소통은 아직


'이건희'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3개월 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생활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의료원 측은 12일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에 대해 공식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큰 차도가 아니어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5월 10일 이건희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아 위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이후 심장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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