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ICT, 포스하이메탈 에너지 소비 줄여준다
입력 2014-08-11 12:49 

포스코ICT가 관계사인 포스하이메탈에 산업용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펨스(FEMS)'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장 내 주요 설비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효율을 계산할 수 있어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으로 포스하이메탈이 연간 16억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9000여t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앞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 펨스를 구축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 포항과 광양 제철소는 물론 계열사가 아닌 국내외 여러 산업단지에도 확대 적용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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