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中 배우 사정봉 “장백지와 이혼 후, 아버지 걱정 끊이지 않아”
입력 2014-08-11 11:46 
사진=십이도봉미 공식 웨이보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배우 사정봉이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중국매체 중신망은 홍콩매체 명보(明报)의 보도를 인용해 사정봉(셰팅펑·謝霆鋒)과 아버지 사현(謝賢)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강소위성TV 리얼리티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锋味)에는 사정봉과 사현이 스페인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정봉은 사현에게 아버지, 저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전 다 컸어요”라며 아버지도 연세가 들었는데 제가 나이가 들어 아버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길 기다리게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보도에서는 사정봉은 두 아이를 원동력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이혼 후 아이들을 눈으로만 봐야하는 상황”이라며 사정봉에 대해 설명했다.

사정봉은 또, 내가 일찍 사회에 나온 것과 결혼 후 일찍 이혼한 것이 아버지와 똑같기 때문에 아버지는 내가 (자신과 같은)외로운 길을 갈까봐 늘 걱정하는 것”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정봉은 배우 장백지(张柏芝·장바이즈)와 지난 2006년에 결혼해 2011년에 이혼했다. 슬하에 루카스(Lucas)와 퀀터스(Quintus)가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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