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2040선에서 등락…외국인 순매도 전환
입력 2014-08-11 11:27 

코스피가 20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 초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1포인트(0.57%) 오른 2042.71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 효과로 2048.18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2037.80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다만 개인이 계속 매수에 나서면서 2040선은 회복한 상황.

개인은 40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원과 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오르고 있으나 한국전력, NAVER, SK텔레콤, LG화학, KB금융, KT&G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4.95포인트(0.91%) 오른 549.1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개인만 순매수하고 있으나 시총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55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이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동서, CJ E&M, 서울반도체,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씨젠, 성우하이텍 등이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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