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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시합, 9월 상대는 아미르 사돌라
입력 2014-08-11 11:22 
추성훈 시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추성훈(39·아키야마 요시히로)이 9월 이종격투기 대회에 나선다.
추성훈은 오는 9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52'를 통해 옥타곤에 복귀한다. 상대는 호주의 베테랑 파이터 카일 노크(32·잭슨윙크MMA)에서 아미르 사돌라(33·미국)으로 변경됐다. 카일 노크가 훈련중 부상을 입었고, 10월 스웨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사돌라가 추성훈과 대결에 관심을 나타내며 대결이 성사됐다. 사돌라는 과거 김동현(32·본부)과 2010년 'UFC114'로 맞붙으며 국내에 잘 알려진 선수이다.
사돌라는 TUF 7 우승자로 UFC에 입성했다. 김동현과 만나 3승 1패로 완패한 적이 있다.
추성훈은 2년 8개월 만에 링에 오른다. 그가 부담감을 떨쳐내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성훈은 "지루한 판정승부로 가느니 장렬한 KO로 패하는 것을 선택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경기를 준비하는 추성훈을 배려하는 아내 야노시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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