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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박주희 미공개 스틸 공개…차세대 공포 퀸 되나
입력 2014-08-11 10:24 
사진 제공=무비꼴라쥬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마녀(감독 유영선·제작 흰수염고래영화사)의 박주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배급사인 무비꼴라쥬는 11일 ‘마녀의 주연인 배우 박주희 미공개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영화에서 신입사원 세영 역을 맡은 박주희가 전작 ‘어떤 시선, ‘비행소녀 등에서 보였던 청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벗어나 섬뜩한 광기를 연기했다”고 전했다.

‘마녀로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박주희는 올해 제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비행소녀, ‘만일의 세계),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연기상(‘서울집)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어떤 시선으로 박주희와 인연을 맺은 민용근 감독은 전주에서 ‘마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미지를 보여줘서 굉장히 신선했다. 개성 강하고 폭 넓은 배우이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한편, ‘마녀의 유영선 감독은 전주에 오신 미국의 영화 평론가분이 박주희를 ‘박쥐의 김옥빈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에 비교해 극찬한 적이 있다. 나 또한 개인적으로 그분들만큼의 집중도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박주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미스터리한 신입사원 세영을 둘러싼 무서운 소문과, 그 속에 감춰진 섬뜩한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 ‘마녀는 오는 9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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