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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 성적 유린까지… "첩첩산중이네"
입력 2014-08-11 10:09  | 수정 2014-08-11 11:19
'끝없는 사랑 황정음' / 사진=SBS '끝없는 사랑'
'끝없는 사랑' 황정음, 성적 유린까지… "첩첩산중이네"


'끝없는 사랑 황정음'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고문에 이어 성적 유린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선 운동권 선언물을 쓴 주동자로 몰려 위기에 처한 서인애(황정음 분)이 박영태(정웅인 분)에게 잡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애는 학생운동으로 체포될 위기에서 한광철(정경호 분)의 부탁에 따라 밀수선을 타고 해외도피하려 했지만 도피 직전에 붙잡혔습니다.

한광철은 손회장(이동신 분)의 도움으로 곧 풀려났지만 서인애는 다수의 남성들에 의해 혹독한 구타와 함께 옷을 찢기고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수모를 겪고 수감됐습니다.


뒤늦게 한광철은 서인애가 잡혀있던 창고로 달려갔지만 그곳에는 찢기고 피 묻은 옷만 남아 있었습니다. 서인애가 겁탈당한 사실을 안 한광철은 절규했습니다.

방송 말미에 서인애는 한광훈의 환상을 보며 "누구세요"라고 말하는 등 충격으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주말 드라마인데 내용이 불편하다" "여주인공을 너무 민폐로 그린다" "소재가 너무 자극적이다" 등의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 소식에 누리꾼들은 "'끝없는 사랑' 황정음,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는 듯" "'끝없는 사랑' 황정음, 끝없는 사랑이 아니라 끝없는 고생이네" "'끝없는 사랑' 황정음, 정말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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