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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일 휴식 후 등판' 일정으로 시즌 14승 도전…"산타나에 안 밀려"
입력 2014-08-11 09:26 
류현진 5일 휴식 후 등판/사진=MK스포츠

류현진, '5일 휴식 후 등판' 일정으로 시즌 14승에 도전

'류현진'

류현진(로스앤젤레스다저스)이 '5일 휴식 후 등판' 일정으로 시즌 14승에 도전합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새로 영입한 오른손 베테랑 투수 케빈 코레이아의 첫 등판일을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하루 더 휴식을 누리고 14일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MLB닷컴은 11일 "다저스가 코레이아를 애틀랜타 원정 첫 경기에 선발로 넣으면서 다소 지친 선발진에 휴식을 안기기로 했다"며 "류현진이 이런 변화의 수혜자다. 그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6일 사이클(5일 휴식 후 등판)로 등판한다"고 전했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코레이아의 첫 등판 일정을 공개한 뒤 "모든 선발 투수들이 한숨을 돌릴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타는 14일 선발로 메이저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기록한 어빈 산타나를 예고했습니다.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류현진도 올해 성적은 산타나에 밀리지 않습니다. 산타나는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입니다.

산타나가 애틀랜타 최다승 투수이지만 13승 5패 평균자책점 3.21을 올린 류현진이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앞섭니다.

한편 류현진은 14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어스)를 1승 차로 추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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