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글과컴퓨터, 2분기 영업익 83억…전년比 25%↑
입력 2014-08-11 09:19 

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가 11일 공시를 통해 2014년 2분기 매출액이 199억원, 영업이익이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것이다. 한컴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실적 달성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에 대해 한컴은 올해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국망의 유통사들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개인소비자들의 구매율을 높이는 전략을 통해 컨슈머 시장의 매출 확대를 이끈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태블릿 전용 오피스와 모바일 오피스가 주요 제조사의 태블릿 및 스마트폰에 탑재돼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한컴오피스2014'와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 '이지포토3'의 후속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HTML5 기반의 고성능 클라우드 웹오피스를 출시해 글로벌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독자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기반 위에 웹오피스, 한컴오피스, E-Book 저작도구 등을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 '넷피스'를 4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내년에 더 많은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2015년에는 올해보다 실적 상승폭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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