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할롱 일본 상륙, 3명 사망·80명 이상 부상…'우리나라도 피해는?'
입력 2014-08-11 09:09 
할롱 일본 상륙/사진=MBN


할롱 일본 상륙, 3명 사망·80명 이상 부상…'우리나라도 피해는?'

'할롱 일본 상륙'

11호 태풍 할롱이 강타한 일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할롱이 이날 아침 고지현에 상륙한 뒤 서일본 지역을 종단해 오후 들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시속 40km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10일 일본 전역에서 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을 받은 강원도에서 주말 동안 차량 빗길 사고와 피서객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0일 오후 6시 10분쯤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에서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충돌해 운전자 최모 씨가 상처를 입고 119에 구조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14분쯤도 횡성군 갑천면 매일리 도로에서 1t 포터 화물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이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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