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신 사망 원인, 정확한 원인 알려지지 않아…남편 "못 해준 게 너무 많아"
'박성신 사망 원인'
가수 박성신이 45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한번만 더'로 짧게 인기를 누린 가수 박성신이 지난 8일 45세의 나이에 돌연 사망했습니다. 고인의 사망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성신의 제자 차영하 씨는 한 매체를 통해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다"며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고(故) 박성신 씨는 '산너머 남촌에는'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이며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습니다.
한편 박성신의 남편이자 목사인 임인성씨는 10일 오전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해부터 아내가 욕심을 갖고 가요 앨범을 준비해 올가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못하고 갔다"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오빠 동생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사랑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목사일 때문에 못 해준 게 너무 많아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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