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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동메달, 기대되는 아시안게임…금메달도 보인다
입력 2014-08-11 00:23 
손연재 동메달
손연재 동메달, 기대감 높여

손연재 동메달, 손연재 동메달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새벽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끝난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으로 합계 70.250점을 받아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3.900점), 마르가리타 마문(72.200점)가 차지했고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69.550점)는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이후 FIG 월드컵 시리즈에서 10경기 연속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6월 초 벨라루스 민스크 대회 이후 약 2개월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크로아티아 전지 훈련의 성과를 보여줬다.

곤봉에서 한 차례 수구를 떨어뜨렸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경쟁 상대인 덩센유에(중국)는 68.150점을 받아 6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하며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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