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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 8강 확정
입력 2014-08-10 22:39 
사진=KB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9일 개막하여 군산과 익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의 8강 진출팀이 확정되었다.
프로와 아마야구 출신 선수들이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직장인 야구, 사회인 야구 등이 활성화되어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에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KBO 구본능 총재와 야구연합회 김학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공식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군산시 문동신 시장의 시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총 16개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첫 경기로 어제 오전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펼쳐진 전남 GS칼텍스와 충북 LG 생활건강의 경기는 전남 GS칼텍스가 18대 2로 승리하였으며, 개막식 이후 공식 개막전으로 펼쳐진 대구 한국도로공사와 전북 세아베스틸의 경기에서는 전북 세아베스틸이 14대 4로 승리하였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10일 진행된 경기에서는 인천 한국 GM코리아가 강원 네이버에 22대 7로 대전 LG화학이 서울 THE-K 손해보험에 26대 1로 각각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익산야구장에서 어제 펼쳐진 두 경기에서는 경북 경북도청이 경기 쌍용자동차에 11대 9로 부산 세종공업이 충남 보령화학본부에 23대 1로 각각 승리하였으며, 오늘 펼쳐진 두 경기에서는 경남 삼성테크윈이 울산 울산과기대에 22대 0으로 광주 삼성전자가 제주 제주도청에 18대 2로 각각 승리하며 8강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8강 제1경기는 전남 GS칼텍스와 전북 세아베스틸이,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제2경기에서는 인천 한국 GM코리아와 대전 LG화학이 맞붙게 되었고 17일 오전 10시 제3경기는 경북 경북도청과 부산 세종공업, 오후 2시 제4경기는 경남 삼성테크윈과 광주 삼성전자가 4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8강전 4경기는 모두 익산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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