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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실제 바다위서 촬영하며…`기록 세울만 하네!`
입력 2014-08-10 20:17 
명량 1000만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배급사 기준) ‘명량은 1022만6042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명량이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종전 최단 기록인 ‘괴물(22일), ‘도둑들(22일)보다 10일 이나 앞선 기록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38일)를 비롯해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 ‘변호인(33일)과 약 3배 격차의 빠른 속도이다.
이로써 ‘명량은 각종 한국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새롭게 세운 것에 이어 개봉 12일 만에 역대 최단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지금 시대에 우리에게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몸소 찾아주시는 걸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감독으로서 큰 떨림과 큰 감사함이 앞선다"며 "다시 한 번 노고를 마다하지 않아준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이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리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신념, 그리고 그 분께서 오늘 날의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공감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왜군 장수 구루지마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류승룡 또한 "1000만 관객의 주역은 역사를 기억하려는 국민들의 마음이다. 사명감으로 선택한 작품이 크게 성공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량은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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