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성신 사망, 젊은 나이에…안타까운 소식 ‘네티즌 애도 물결’
입력 2014-08-10 17:45 
사진=KBS ′가요톱10′
가수 박성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박 씨의 제자 차영하 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스승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께 세상을 떠났다”며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故) 박성신 씨는 '산너머 남촌에는'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이며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0년에 발매된 대표곡 '한번만 더'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인 '한번만 더'는 나얼, 마야, 이승기 등의 후배 가수들에 의해 여러번 리메이크 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2006년 이승기의 리메이크로 가요계를 휩쓸었고, 그 해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 두사람은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한편 박성신의 발인은 남편 임인성 목사 등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10일 오전 7시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성신 발인식은 가족과 제자들이 참석해 기독교 식으로 경건하게 진행됐고, 남편 임인성 목사는 가난한 목사의 아내로 방송을 하지 않고 지냈다” 며 오빠 동생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사랑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목사일 때문에 못 해준게 너무 많아 미안하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박성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성신 사망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박성신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성신 사망 젊은 나이에..너무 안타깝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