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룸메이트’ 찬열, 대만에서 엑소 숙소 탈출한 이유는?
입력 2014-08-10 16:19 
그룹 엑소 찬열이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숙소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지난 방송에서 ‘룸메이트 멤버들은 대만팀, 일본팀으로 나뉘어 ‘글로벌 홈쉐어에 도전했다. 촬영 시기에 공연차 대만에 머물 찬열은 자연스럽게 이소라, 홍수현, 나나, 조세호의 대만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소라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찬열에게 대만에서 하고 싶은 일을 물었다. 주저하던 찬열은 숙소 바깥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찬열은 해외에 자주 다니지만 항상 숙소에만 있어 구경을 못하고 돌아오는 게 아쉽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찬열을 위해 ‘룸메이트 형 누나들이 뭉쳤다. 찬열을 몰래 데리고 나가기 위해 이소라, 홍수현, 조세호, 나나가 엑소가 묵는 호텔에 기습 방문, 찬열을 변장시켜 몰래 탈출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대만팀 식구들은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호텔 주변에 모여 있는 수많은 팬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그것도 잠시, 조세호는 미리 준비해온 가면, 가발, 콧수염 등을 이용해 찬열을 변장시키며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펼쳤다.
찬열의 엑소 숙소 탈출 미션의 성공 여부는 10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될 ‘룸메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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