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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00안타-통산 1000안타 동시 달성
입력 2014-08-10 12:15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 시즌 1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00안타와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4개의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100호 안타와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1000개의 안타를 돌파한 126번째 선수가 됐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후 클리블랜드, 신시내티를 거쳐 텍사스까지 10시즌 동안 964경기를 뛰며 1000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중 2루타는 215개, 3루타는 22개, 홈런은 114개다.
또한 추신수는 시즌 100안타를 돌파하며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100안타를 돌파했다. 추신수는 팀 내에서 아드리안 벨트라, 알렉스 리오스, 엘비스 앤드루스에 이어 100안타를 돌파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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