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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윤보미, 돼지 껍데기 팩 만들다 ‘자포자기’
입력 2014-08-10 08:22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돼지껍데기로 팩을 만들다 믹서기를 고장냈다.
윤보미는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돼지껍데기 팩을 만들다 믹서기를 고장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보미는 김숙의 요청으로 돼지껍데기를 구입했다. 정육점에서 그는 돼지껍데기로 팩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에 도전하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보미는 돼지 껍데기를 삶아 자른 뒤 냄새 제거를 위해 율무를 넣었다.

이후 돼지껍데기가 담겨있던 믹서기에 불이 붙었고, 놀란 윤보미는 급하게 불을 꺼 다행히 믹서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었다.
윤보미는 다시 돼지껍데기를 가는 것을 시도했고, 결국 믹서기는 멈춰버렸다. 그러자 윤보미는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소파에 드러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보미는 처음 보는 멤버들 앞에서 개인기로 오랑우탄을 흉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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