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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가수 박성신 돌연사, 갑자기 왜?…애도 물결 줄이어
입력 2014-08-09 20:37  | 수정 2014-08-09 20:38
박성신/사진=KBS
'박성신' '한번만 더'

가수 박성신(여·45) 씨가 짧은 생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 씨의 제자 차영하 씨는 9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스승인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 경 타계하셨다"면서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밝혔습니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충북 진천의 장수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고(故) 박성신 씨는 가수 박재란의 딸이며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습니다.


1990년에 발매된 대표곡 '한번만 더'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번만 더'는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고, CCM 가수로 활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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