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0년 만의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라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우려했던 대로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걸까요.
바다 건너 멀리 떨어진 캐나다에서 에볼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격리 조치됐습니다.
걱정입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캐나다 토론토 인근의 한 병원.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한 남성이 이곳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고열 등 에볼라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남성이 에볼라 환자로 판명된다면 에볼라가 이미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뜻이어서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에볼라가 최근 40년 만의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후쿠다 / WHO 사무차장
- "에볼라는 최근 우리가 취급했던 다른 전염병과는 다릅니다."
아프리카의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처음 발병한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동쪽으로 1,500km 이상 떨어진 나이지리아에서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오니예부치 / 나이지리아 보건장관
- "모두 139명이 에볼라 환자로 의심돼 특별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볼라에 감염된 1,779명 중 961명이 목숨을 잃은 상태.
세계 각국이 검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편집 : 강사일
40년 만의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라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우려했던 대로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걸까요.
바다 건너 멀리 떨어진 캐나다에서 에볼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격리 조치됐습니다.
걱정입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캐나다 토론토 인근의 한 병원.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한 남성이 이곳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고열 등 에볼라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남성이 에볼라 환자로 판명된다면 에볼라가 이미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뜻이어서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에볼라가 최근 40년 만의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후쿠다 / WHO 사무차장
- "에볼라는 최근 우리가 취급했던 다른 전염병과는 다릅니다."
아프리카의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처음 발병한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동쪽으로 1,500km 이상 떨어진 나이지리아에서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오니예부치 / 나이지리아 보건장관
- "모두 139명이 에볼라 환자로 의심돼 특별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볼라에 감염된 1,779명 중 961명이 목숨을 잃은 상태.
세계 각국이 검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편집 : 강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