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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단식, 영화인 동참…권병길·류승완 참여
입력 2014-08-09 13:32 
'세월호 유가족 단식' 사진=MBN스타
세월호 유가족 단식

가수 김장훈에 이어 권병길 류승완 등 일부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유가족 단식에 동참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 모임(가칭)은 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단식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이날 영화인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속농성에 합류하게 된 배경과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베를린'의 류승완,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화이'의 장준환, '워낭소리' 이충렬, '무산일기' 박정범, '관능의 법칙' 권칠인, '버스정류장' 이미연 등 영화감독을 비롯해 명필름 심재명 대표,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배우 권병길, 맹봉학, 안병호 부위원장(전국영화산업노조), 임창재이사장(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은 회장(한국영화제작가협회), 양기환 이사장(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홍성원 국장(서울영상위원회), 안보영 PD(시네마 달) 등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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