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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정은지,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입력 2014-08-09 1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그간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장준현 역)와 정은지(최춘희 역)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애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터.
과연 이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관심사다. 제작진은 그들의 핑크빛 순간들은 다음과 같이 되짚어 보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 톱스타와 '진상녀', 살벌했던 두 남녀의 첫 만남(1회)
준현(지현우 분)과 춘희(정은지 분)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악연이었다. 뒷 공작을 통해 완주메달을 획득한 준현을 목격하고 그를 쫓아간 춘희는 사생팬으로 몰리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첫 만남부터 꼬이기 시작한 이들의 인연은 좌충우돌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 키스 3초전 아찔한 스킨십, 한 지붕 아래 달콤살벌 동거(5회)
모든 걸 잃고 춘희의 집에 얹혀살게 된 준현은 전구를 갈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그녀와 함께 쓰러졌다. 금방이라도 입술이 맞닿을 것 같던 그 순간, 심상찮은 심장박동을 경험해야 했던 준현의 모습은 사랑이 싹트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
◇ 진심은 통했다. 마음 확인했던 달콤한 언덕키스(9회)
준현은 춘희와의 동거 사실이 밝혀지자 그녀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해야만 했다. 준현에게 상처받은 춘희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언덕에서 혼자 노래를 불렀고, 그런 그녀를 찾아낸 준현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 안방극장 촉촉이 적신 준현의 한마디! 다녀왔습니다”(13회)
우여곡절 끝에 기억을 찾은 준현은 춘희가 위험에 빠질까 그 사실을 숨겨야 했다. 하지만 준현의 이상행동을 수상히 여긴 춘희는 도라지 차로 그를 시험했다. 결국 사실이 밝혀진 순간 춘희를 향해 내뱉은 장준현의 한 마디 다녀왔습니다”는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 동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밤의 ‘인어공주 프러포즈(14회)
둘만의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에 돌아온 준현은 깜짝 이벤트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장난처럼 시작된 포스트잇에는 그의 진심이 담긴 ‘인어공주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어 춘희에게 백 허그를 하며 진심을 고백하는 준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며 로맨스의 정점을 찍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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