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새 예능 '나는 남자다' 시청률은? '사랑과 전쟁'보다 낮아

개그맨 유재석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KBS 2TV 토크쇼 '나는 남자다'가 첫 방송 시청률 5.2%로 출발했습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방송된 '나는 남자다' 1회는 전국 기준 5.2%, 수도권 기준 5.6%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나는 남자다'에 자리를 내준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5.4%(전국 기준)보다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내건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방송에는 '나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 남자다'를 주제로 여자들로 둘러싸인 삶을 사는 남성 147명이 방청객으로 참여,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여성 특별출연자로는 가수 아이유가 열렬한 환호 속에 출연, "여자들은 급할 때 앞머리만 감고 외출한다"는 등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만의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시청률 7.5%로 1위를 기록했고, SBS 개그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시청률 4.6%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