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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나흘 만에 100만 돌파 ‘수상한그녀’ 보다 빠르다
입력 2014-08-09 09:45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이하 ‘해적)이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적은 개봉 나흘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오전 9시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적의 1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설 극장가 전 세대에게 웃음을 주며 최종 86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2014)의 기록보다 하루 단축된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해적은 개봉일부터 연일 ‘수상한 그녀보다 높은 관객수를 기록, 전 세대 관객 몰이를 이끌어가며 올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전 예매율보다 월등히 높은 관객 점유율로 현장 판매에 강한 코미디 장르 영화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며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적에 대한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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