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보다 청춘’ 제작진, 편지 한 장 남기고 야반도주…‘멘붕’
입력 2014-08-08 19:25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제작진이 페루에서 또 한번의 몰래 카메라로 40대 ‘꽃청춘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8일 방송될 ‘꽃보다 청춘에서는 여행 4일차에 접어든 윤상-유희열-이적이 사막지역 이카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행자 모드로 변신한다. 그리고 그 날 밤, 사막 위에 온 몸을 내던진 40대 ‘꽃청춘들이 고단한 잠에 빠진 사이 제작진은 2차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친애하는 출연자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나영석-신효정PD가 쓴 편지는 우리 제작진이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 오직 세분만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 합니다. 세 분이서 알아서 나스카까지 오세요. 귀찮으니깐 전화는 삼가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고 야속한 편지 한 장과 카메라 두 대만을 남겨두고 떠났다.
다음 날 아침, 제작진이 남겨둔 편지를 읽고 난 유희열은 어쩐지 어젯밤에 신효정PD가 자꾸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는 거야. 미리 계획된 것이었어!”라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40대 ‘꽃청춘은 제작진의 몰카에 복수하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세운다. 산전수전 다 겪은 40대 ‘꽃청춘과 날로 진화되는 제작진의 밀당이 또 한 번의 큰 웃음을 줄 예정.
윤상-유희열-이적과 제작진이 벌일 폭소만발 몰래카메라는 이날 오후 9시 50분 ‘꽃보다 청춘 2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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