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씨와 북측 인사의 만남의 주선한 권오홍 씨는 남북이 정상회담까지 가자는데 합의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과 북이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안희정 씨와 북한 이호남 참사의 비밀접촉을 주선한 권오홍 씨가 밝힌 내용입니다.
인터뷰 : 권오홍 씨
-"북측에서 안희정 씨의 무게감을 인정해서 11월 확정회담을 거쳐 특사 교환과 정상회담으로 가자는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북측이 확답을 미뤘고 우리 정부도 6자회담이 재개되자 남북 대화 채널을 공식 통로로 일원화하면서 합의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안희정씨와 이 참사의 접촉에서 정상회담 얘기는 없었다는 청와대와 안씨 주장을 뒤집는 말입니다.
한나라당은 비선을 동원한 정상회담 추진은 대선용이며 정치 판세를 흔들려는 의도라며 국정조사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한나라당 원내대표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것은 첫째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야 하고 공식라인에서 일어나야 하고, 투명하게 전개되어야 한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다음주 3당 교섭단체를 비롯한 6자 원내대표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추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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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과 북이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안희정 씨와 북한 이호남 참사의 비밀접촉을 주선한 권오홍 씨가 밝힌 내용입니다.
인터뷰 : 권오홍 씨
-"북측에서 안희정 씨의 무게감을 인정해서 11월 확정회담을 거쳐 특사 교환과 정상회담으로 가자는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북측이 확답을 미뤘고 우리 정부도 6자회담이 재개되자 남북 대화 채널을 공식 통로로 일원화하면서 합의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안희정씨와 이 참사의 접촉에서 정상회담 얘기는 없었다는 청와대와 안씨 주장을 뒤집는 말입니다.
한나라당은 비선을 동원한 정상회담 추진은 대선용이며 정치 판세를 흔들려는 의도라며 국정조사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한나라당 원내대표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것은 첫째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야 하고 공식라인에서 일어나야 하고, 투명하게 전개되어야 한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다음주 3당 교섭단체를 비롯한 6자 원내대표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추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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