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날씨' '11호 태풍 할롱 북상'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일본 쪽으로 경로가 변경되어 한반도가 간접 영향권으로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늘 (8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올것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동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10일까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태풍 할롱은 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90km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9일 오후 3시에는 가고시마 동쪽 약 80km 부근 해상까지이동할 전망입니다.
이후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11호 태풍 할롱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1호 태풍 할롱 북상 휴가 가기 글렀네" "11호 태풍 할롱 북상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11호 태풍 할롱 북상 간접 영향권이라도 대비는 철저히 해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