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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2010년 세계 3위"
입력 2007-03-30 16:47  | 수정 2007-03-30 16:46
하이닉스반도체의 김종갑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종갑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하이닉스가 2010년까지 세계 3위의 반도체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하이닉스를 오는 2010년까지 세계 반도체 업체 3위로 도약시키겠다."

김종갑 하이닉스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사에서 '하이닉스 제 2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식경영, 윤리경영 등 4대 실천 전략을 마련해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특히 100일 이내에 하이닉스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추진 로드맵을 구체화해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전략 추진 로드맵에 연구개발 방향과 설비증설 계획, 경영정보화 방안, 지배구조개선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특허청장 시절 '6시그마 경영기법'을 도입해, 특허청을 정부혁신기관 1위에 올려 놓은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닉스는 예전만 못한 반도체 경기와 이천공장 증설 등 산적해 있는 과제가 많아 김 사장에게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김종갑 신임 사장이 하이닉스를 세계 일류 반도체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경영을 펼쳐 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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