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네고 물량 출회로 상승폭 제한될 듯"
입력 2014-08-08 08:52 

우리은행은 8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출회해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날 "지정학적 불안감과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1040원대 진입을 앞두고 고점 네고 물량이 출회해 오름폭은 좁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앞두고 있어 환율을 오를 것이라는 설명.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34.0~1042.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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