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태풍 할롱 경로 보니…'방향 틀었다고 휴가 안전하긴 이르다?'
입력 2014-08-07 22:23 
태풍 할롱 경로 / 사진=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제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하면서, 한반도가 7일 낮부터 간접 영향권으로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7일) 낮부터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1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도 높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경상북도에서 20~60mm로 나타났고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울릉도.독도는 10~40mm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 할롱은 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90km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9일 오후 3시에는 가고시마 동쪽 약 80km 부근 해상까지이동할 전망입니다.

이후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할롱 경로 그래도 태풍이 불긴 불겠구나" "태풍 할롱 경로 직접 영향권이 아닌게 천만 다행이네요" "태풍 할롱 경로 휴가 갈때마다 태풍 오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