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이승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 백승호와 이승우가 친선경기서 나란히 골을 넣어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7일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단계인 후베닐A(17~18세 이하)가 토르데라와의 친선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백승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0분 후베닐A의 네 번째 골을 넣었으며, 이승우는 후반 32분 마무리 골을 시원하게 넣었습니다.
한편 백승호와 이승우가 속해있는 후베닐 A는 바로셀로나 청소년팀의 마지막 단계로, 한 단계 상승하면 바르셀로나 2군입니다.
그러나 이승우는 현재 어린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하지 않으면 유럽 클럽팀에서 뛸 수 없다는 FIFA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공식경기에는 뛰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아 각종 비공식 경기에 나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승호 이승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승호 이승우 박지성 후배로 손색없는 인재들이네요!" "백승호 이승우 다음 월드컵이 기대됩니다" "백승호 이승우 멋진 축구선수로 거듭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