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절감과 전기요금 인상 효과를 등에 업은 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을 크게 앞지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7일 올해 2분기 829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75.8%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8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1915억원으로 전년보다 112.1% 증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올 1분기에 비해 21.3% 줄어든 1198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상장된 선데이토즈는 2분기 매출 4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0.4%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372.5% 늘어난 179억원을 기록했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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