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노다메 칸타빌레'
배우 박보검(21)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7일 "박보검이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조율하고 있는 건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확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캐스팅 결과가 공개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박보검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나윤후'역으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나윤후는 재미교포 출신 첼로 전공자로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다. 주인공 차유진(주원)과 음악적인 라이벌 관계에 놓인 캐릭터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이다. 지난 2006년 일본의 후지TV 드라마로 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주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주인공에는 배우 심은경이 캐스팅됐다. 또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는 백윤식이 캐스팅,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박보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보검, 원작엔 없는 인물 역할이네" "박보검, 거의 다 캐스팅 됐네" "박보검, 확정은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