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연세대 대우관에서 '테이퍼링 이후 동아시아 경제 전망과 한국 경제 재편'을 주제로 제16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니 로드릭 미국 사회과학고등연구소 교수, 린이푸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명예원장(전 세계은행 부총재), 후쿠다 신이치 도쿄대 대학원 경제학과 교수 등 외국 저명학자 10여명과 재외 한국인 학자 40여명 등 총 300여명의 국내외 경제학자가 한 자리에 모여 12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식 경제학회장은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경제와 동아시아 경제를 전망하는 한편 저성장의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국의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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