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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D’ 연우진 “촬영 내내 미치도록 외로웠다”
입력 2014-08-07 16:01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연우진이 촬영하며 외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연우진은 7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 언론시사회에서 (혼자 나오는 장면이 많아 촬영하면서) 미치도록 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질투 날 정도로 모든 분들이 재밌게 촬영하더라. 결과물을 보니까 즐거웠던 만큼 많은 분들이 고생도 했겠구나를 느꼈다. 다른 분들보다 편하게 찍었던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연우진은 촬영장에서 응원과 격려를 하기도 하고 회식도 하면서 분위기를 이끌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터널 3D는 여행을 떠난 친구들이 터널 안에 갇히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공포와 사투를 벌이는 청춘호러로 국내 최초 FULL 3D 촬영에 도전, 3D가 선사하는 입체감과 터널이 주는 공간감을 극대화한 공포영화다.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0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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