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캠페인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아시안게임 캠페인'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캠페인 테마는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다.
삼성전자는 대회 기간 △팀 삼성 △삼성 소셜 캐스터 △삼성 MVP 어워드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삼성 홍보관도 운영한다.
'팀 삼성'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요르단 등 5개국에서 뽑힌 26명의 대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삼성전자 마케팅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 대표 리총웨이와 2012 런던올림픽 다이빙 동메달리스트인 말레이시아의 판델렐라 리농가도 팀 삼성 멤버다.
삼성전자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문 블로거를 삼성 소셜 캐스터로 뽑아 팀 선수들의 도전 스토리와 메달 소식 등을 소셜 미디어 채널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삼성 MVP 운영위원회에서 MVP 후보를 선정하고 대회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MVP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홍보관을 개설해 참가 선수단과 취재진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로컬 스폰서 후원을 시작으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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