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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민자 물렁살 몸매 '충격' 정유미 반응보니…'헉! 둘이 수상한데'
입력 2014-08-07 13:03 
'정유미 연우진' '터널' / 사진=MBC


연우진 민자 물렁살 몸매 '충격' 정유미 반응보니…'헉! 둘이 수상한데'

'정유미 연우진' '터널'

영화 '터널' 연우진 정유미가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연우진 정유미 손병호, 타이니지 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진이 최근 드라마에서 노출한 몸매를 언급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우진은 기존의 남자 배우들과 달리 친근한 '물렁살' 몸매를 선보여 출연진들로부터 '인간적이다'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앞서 연우진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했던 여배우들은 그의 몸매에 "기대 이하다", "라인 없는 민자 몸매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MC들은 연우진이 노출신을 앞두고 운동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추궁했고, 연우진은 "운동한 게 저런 것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정유미는 "사실 난 조각같은 식스팩보다 연우진같은 원팩이 더 좋다"고 연우진을 옹호했습니다.

한편 이날 연우진은 정유미가 이상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우진은 "정유미 같은 털털하고 수더분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외모적으로도 정유미처럼 동양적으로 생긴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습니다.

정유미 역시 "연우진은 사람이 정말 좋다. 고민을 이야기할 때 통한다는 느낌이 들기 쉽지 않은데, 잘 맞았다"고 말하며 연우진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두 사람의 대답에 MC들은 "지금 꼭 사귀는 것처럼 얘기한다"며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정유미는 "술 한잔 할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우진의 어깨를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터널3D'는 터널에 갇힌 5명의 친구들이 사라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로 국내 최초로 풀 3D로 촬영됐습니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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